▲ 제천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한 농가에서 하우스 철대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제천=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부터 일손부족 농가와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본격 추진한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우리농가·기업 우리 손으로 되살리자'라는 취지로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작업은 농가에서는 농작물 파종·수확·선별작업 등을 기업은 스티커부착·박스포장·제품분류 등 단순작업으로 1일 4시간에 2만원의 실비를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 9일 '중소기업 실밥제거 활동'으로 지역 바나나 생산농가 현장을 찾아 하우스 철대 철거작업에 11명이 투입됐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기업과 봉사를 하고 싶은 시민은 제천시자원봉사센터(☏043-648-1365)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는 지난해 생산적 일손봉사로 100여 농가·기업을 대상으로 116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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