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 9일 교내에서 교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혁신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 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교수학습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수법 특강에는 교수 15명이 참여했다.

숙명여자대학교 윤희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플립러닝 수업설계를 위한 사전학습 준비방법 및 수업운영 교수전략을 위한 교수자의 역할과 질문하기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실제 수업에 접목 가능한 다양한 수업운영 팁을 소개했다. 

또한 실제 플립러닝 운영 교과의 수업설계 사례를 통해 학습 목표설정부터 수업내용 및 방법 검토, 피드백 전략, 플립러닝 내용 구조화(온라인, 오프라인) 등 플립러닝 수업설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교육이 이뤄졌다.

특강에 참석한 신소재공학과 박준식 교수는 "실시간 온라인 특강 참여가 익숙하지 않았으나 오프라인 세미나보다 집중적으로 교육에 참여 할 수 있었다"며 "강연 중간 강사와 참여자 간의 즉각적인 질문과 피드백이 이뤄질 수 있어 소통이 수월했고, 기회가 되면 내 수업도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윤린 교수학습센터장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해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교수법 교육을 기획했다"며 "이는 교육혁신을 주도하는 교수들의 교육과 특강 운영 방법부터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학습센터에서는 오는 13일까지 한 주 동안 플립러닝, 하브루타, PBL, PjBL, TBL 등 교수법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대학의 혁신 교수법 보급·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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