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가수 한서경이 아들의 성적표에 충격을 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재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한서경과 18살 늦둥이 아들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아들 새론이는 한서경의 제안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 진학을 하지 않은 채 3년 간 홈스쿨링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모든 과목에서 50점 미만의 성적표를 받아 한서경을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한서경은 “저렇게 열심히 하는 애가 학교 성적을 받았는데 50점 미만이더라. 기절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가장 충격 받은 사람은 새론이라고 생각해 말도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 (사진=ⓒMBC)

이에 아들 새론이는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 친구들에게 시험 유형에 대해 물어봤다. 한 명도 원하는 대답을 주지 않더라. 시험 유형을 세세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영어의 경우 가장 자세하게 설명해준 게 ‘지문 변형돼서 나와’였다”라며 문제를 파악할 수 없어 혼란스러웠던 심경을 전했다.

 

이를 지켜본 전문가는 “검정고시는 난이도가 쉽게 나오는 편이다. 새론이 입장에서도 처음 시험 성적을 받고 충격을 받았을 거다”고 설명했다.

 

이후 새론이는 집에서 타이머를 설정 후 스스로 모의고사 트레이닝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하지만 국어 점수 81점을 받아 풀이 죽은 표정을 보여 한서경을 걱정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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