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마이클오어 인스타그램)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오어가 뇌진탕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영화 채널 OCN에서는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가 재방영됐다.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존 리 행콕 감독의 영화로 2010년 개봉했다. `블라인드 사이드`는 어린 시절 약물 중독에 걸린 엄마와 강제로 해어진 후 여러 가정을 전전하던 마이클 오어가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 최고의 미식축구로 거듭났다는 줄거리를 담았다.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마이클 오어를 연기한 배우는 퀸튼 아론, 마이클 오어를 가족처럼 돌봤던 리 앤 투오이 역을 맡은 배우는 산드라 블록이다. 

해당 영화의 실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프로풋볼에서 9시즌을 보낸 베테랑 선수다. 그는 지난 2009년 NFL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3번째로 볼티모어 레이븐스에 입단해 슈퍼볼 우승반지를 끼기도 했다.

 

▲ (사진출처=ⓒ마이클오어 인스타그램)

하지만 그는 2017년 뇌진탕 치료약 10개를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그는 "여기에 있는 모든 약이 뇌를 위한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오어는 2016년 시즌 4주차 애틀랜타 팰콘스와의 경기에서 머리에 부상을 당했다. 그는 당시 뇌진탕으로 시즌을 마칠 때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다행히 마이클 오어는 최근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여러 곳에서 근황을 보이며 팬들에게 자신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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