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
"학생들 안전한 학교생활 도울터"

▲ 김선겸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왼쪽)과 김수갑 충북대 총장이 소독제 기탁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김선겸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장(㈜정원커머스 대표)가 10일 충북대에 1000만원 상당의 살균소독제를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재은 대외협력본부장, 방성수 대외협력부장, 오병용 대외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돕기 위해 살균소독제를 전달했다.
그는 "지역의 거점국립대학교인 충북대도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어서 잠식되길 바라며 요긴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역경제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기탁해주신 김선겸 청주기업인협의회장에게 감사하다"며 "대학에서도 실질적인 대책 수립 및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충북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대 산업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재 건축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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