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MBC)

트로트가수 김수찬이 선배 송대관을 만났다.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대관이 후배 가수 김수찬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찬은 최근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남다른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김수찬은 송대관 앞에서 자신의 장기인 송대관 모창을 했다. 그는 태진아, 남진, 김연자, 주현미 등 여러 트로트가수들의 창법을 그대로 따라해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수찬의 재롱에 송대관은 얼굴에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찬은 자신의 노래를 송대관 앞에서 직접 부르며 선배의 평가를 기대했다. 김수찬은 지난해 10월 '사랑의 해결사'라는 곡을 냈다. 

 

 

▲ (사진출처=ⓒMBC)

김수찬의 곡에 송대관은 "도입부도 좋고 노래가 재밌고 쏙쏙 귀에 들어온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네 세상을 만들어봐 이제"라며 김수찬의 앞날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과 송대관은 서로를 안아주며 돈독한 선후배 사이를 보였다.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송대관은 아내의 사업 실패와 부동산 사기 사건 혐의 등으로 몇 년간 방송을 쉬게 된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송대관은 500억대의 부동산이 은행에 넘어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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