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 덕산읍 이장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자체 소독방역을 실시했다.

충북 진천군 덕산읍 이장협의회(회장 한제희)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방역에 팔을 걷어부쳤다.

덕산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6일 이장 임원회의를 통해 지역주민 보호를 위한 자체방역 추진을 결정했다.

협의회는 수·토요일 주 2회 방역실시 결정을 바탕으로 지난 7일부터 농경작업에 사용하는 SS방재기를 활용해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차량통행이 적은 이른 아침시간을 이용해 인구밀집 지역인 덕산읍 용몽리와 혁신도시 일원, 농협, 상가 등 주민 편의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제희 협의회장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안전 확보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한 결과 방역활동이 지역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해 마을 이장들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이 이뤄질때까지 덕산읍이장단은 최선을 다해 방역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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