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5주년 '도착' 주제 작품
내달 2일 공연 6월 18일로 미뤄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은 다음달 2일 예정이던 정기공연 '아리바다' 개최를 오는 6월 18일로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취한 조치다.

'아리바다'는 시립무용단이 올해 창단 25주년을 맞아 '도착'이라는 상징성을 담아 고향을 향해 회귀하려는 본능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김진미 예술감독은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공연 준비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욱 탄탄히 준비해 좋은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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