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상위 시민 문화교육 프로그램
주·보조 1명씩 18일까지 서류 접수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영상위원회가 시민 영상문화 교육 프로그램인 '해피실버영상단'을 이끌 강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주 강사 1명, 보조 강사 1명을 뽑는다.

60세 이상 청주시민이 대상인 해피실버영상단은 영상 회고록 및 단편영화 제작 수업을 진행하는, 청주영상위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강생을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2년 연속 40명이 넘게 수강 신청을 할 만큼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는 전년도 수료생을 대상으로 중급 과정을 신설, 단편영화 두 편을 제작했으며 올해 서울노인영화제 출품까지 앞두고 있다.

기존에는 하반기에만 교육을 했으나 시민들의 꾸준한 성원을 반영, 올해부터 상반기까지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협력 기관으로 기존의 청주대 평생교육원에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이 합류, 더 많은 시민에게 영상문화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영상위는 기대하고 있다.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이달 25일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상반기 4~7월(12주), 하반기 9~12월(12주)이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위 홈페이지(www.cfcm.kr)를 참고하거나 전화(☏ 043-219-10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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