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도 추가 예정
지방자치 역량 강화 기대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의회가 의정활동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시간 중계한다. 

도의회는 12일 열리는 37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모든 의사 진행 과정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튜브 실황 중계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생중계하면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의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도의회는 각 회기 정례회와 임시회, 상임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간추려 동영상 뉴스 '충북 의정 스케치'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선배 도의장은 "의정활동이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으로 생중계됨에 따라 풀뿌리 지방 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도민에게 공감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2011년부터 본회의 인터넷 생방송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확대했다. 지난 1월에는 미디어팀을 신설해 융복합미디어 흐름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는 1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정을 축소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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