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청와대가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부터 홈페이지에 ‘코로나19 관련 주요 지표’를 메인 화면에 배치하는 등 새롭게 꾸몄다. 

청와대 관계자는 11일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국가적 총력 대응 체계에 맞춰서 청와대 홈페이지도 바꾼 것”이라고 설명하며 “종합적이고 객관적인 관련 정보를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개편된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현황판은 확진자 및 완치자 추이, 발생 특성 현황 정보, 주요 발생 국가 동향 등을 담고 있다. 

이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게재된 자료의 기준이 지난달 28일 부터인 점에 대해서는 “페이지에 넣을 수 있는 한계를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가 투명하고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었기 때문에 청와대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관련된 정보를 어떻게 가공하거나 어떤 목적에 의해서 다시 할 이유가 전혀 없고, 그렇게 하는 실효도 없다”며 그 점에 대해서는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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