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서부농협은 임차 소상공인들에게 2개월간(3~4월) 임대료 30%를 감면하고, 북대전농협은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임대료 50%를 감면키로 했다.

대전농협은 지난달 충남 아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우한 교민들에게 격려품을 전했고 지난 6일에는 5개구 보건소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는 의료진 및 근무자들에게 격려품을 전달했다.

윤상운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대전농협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방안들을 적극 모색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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