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각 지역농협에서 상시 접수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에 대한 지원을 증액하고 보험가입을 유도하고 나섰다. 

12일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지난해 62개 품목에서 올해 67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시범사업 2개 품목이 본 사업으로 전환된다.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사망 보험금 연장특약도입 등을 통해 보장성이 강화됐다. 

보험기간 내 발생한 사고를 직접 원인으로 보험기간 이후 사망한 경우에도 보험종료 후 30일까지는 유족급여를 지급한다. 

농업기계 종합보험도 영세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고지원 비율을 높이고, 국고지원 자격기준을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명확히 할 예정이다.

보험료 지원은 올해 더욱 증액돼 보험료의 80%가 지원되며 농가 자부담은 20%, 농업인 안전공제보험은 25%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농업인 안전공제보험은 1만5097명이 가입해 9억1500만원 지급, 농작물 재해보험 2635명이 가입해 28억3500만원, 농기계종합보험 1295대 가입 3억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