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트로트가수 진성이 노래 `안동역에서`로 성공한 이후의 수입을 공개했다. 

12일 재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진성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진성은 히트곡 `안동역에서`가 성공한 후 아내에게 어마어마한 선물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가 아내를 만나 `안동역에서`로 뜨지 않았느냐 어느 날 금방에 딱 가서 `5돈 할까, 10돈 할까` 굉장히 고민하다가 서슴없이 10돈짜리를 샀다"고 말했다. 

이어 "금반지도 한돈 반짜리 갖다 주려다가 그냥 쌍가락지로 갖다 줘버렸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 (사진출처=ⓒSBS)

그는 "대박 터진 것에 비하면 쌍가락지가 약소한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얼마 전에 다이아 3부짜리도 사다 드렸다"며 "사실 돈을 안 쓰던 사람은 가슴이 벌렁거려서 돈을 어떻게 써야 하나 잘 모른다. 갈피를 못 잡는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 거더라"고 말했다. 

진성은 수입 관리에 "70%는 아내가 하고 30%는 내가 갖고 있다"며 "30%는 컴컴한 저쪽에다가 가만히 놔두고 있다. 땅속에다가 아주 묻어버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성은 최근 SBS `트롯신이 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과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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