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이 나온 가운데 예방 최일선 의료진을 향한 감사의 박수와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서산의료원에 설치·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 익명의 시민이 간식을 보냈다. 그는 쪽지에 "최전방에서 힘써주시는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 의료진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작게나마 응원이 되고자 보내오니 맛있게 드시고 힘내주세요. 여러분이 서산의 영웅입니다. 서산시민 드림"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서산시 팔봉면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이 시 사회복지과를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며 받은 임금을 조금씩 모은 것이다.  어르신은 "코로나19 확진으로 힘들어 하는 서산 시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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