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싱글 라이프 공개

▲ (사진=ⓒMBN)

모델 이지안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재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이지안이 출연해 아기자기한 집을 공개했다.

 

이날 이지안은 용인에 홀로 머물고 있는 아파트를 공개, 7마리의 유기견과 유기묘를 돌보는 근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오빠 이병헌, 부모님과 함께 살던 으리으리한 저택을 찾아 이목을 끌기도 했다.

 

부모님 집은 높은 담벼락에 운동장만한 거실, 스크린 골프장,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멀티관, 노래방까지 갖춰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한상진은 “집이 아니라 리조트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MBN)

이지안은 이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그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 꺼려졌었다. 쉬쉬하고 싶은 부분도 있었다”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상처를 극복하게 됐다. 활동도 하고 싶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게 돼서 이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를 되게 좋아한다. 오빠랑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무조건 셋 이상 낳을 거야 했다. 세쌍둥이 낳아서 키울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난자를 한번 얼려볼까 생각을 했다”라며 재혼에 대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안은 아역모델 출신으로 지난 1996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바 있다. 이후 2012년 국가대표 프로골퍼 출신 게임 회사원 전 남편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안은 전 이름 이은희에서 개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