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공약·현안사업 점검에 들어갔다.

15일 군에 따르면 류 군수는 오는 31일까지 매주 월요일 '주요사업 업무보고회'를 주재하고 부서별 담당사업의 진행 상황을 체크한다.

군이 올해 집중관리에 들어간 사업은 공약 32건, 현안 68건이다.

△수변생태탐방로 △달맞이길 △단양스토리센터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시루섬·상진나루 △단양강 문화공원 조성사업 등을 조속히 추진, 단양호 수상관광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민자유치 사업(사업비 1865억)은 올 하반기 사업자 공모에 나서며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수상레저 등도 민간 투자 유치를 서두른다.

관광단양의 랜드마크 만천하테마파크 신규시설인 만천하슬라이더, 모노레일, 조망카페 및 편의시설 등도 오는 7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환경부 심사를 앞둔 국가지질공원 인증 사업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개 과 30병상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건립 도 오는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례군 법제화 전략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어메이징 단양 군민 운동을 추진, 3만명 선이 무너진 인구 유입에도 힘을 쏟는다.

류 군수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 지원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약·현안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과 집행이 필요하다"며 "군정 핵심 역량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군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단양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을 포함한 3건의 현안사업을 반영해 줄 것을 4·15 총선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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