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나무 한 그루, 네 사람이 하루 숨 쉴 산소 공급

[공주= 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이 봄철을 맞아 국비 약 39억 원을 투입하여 국유림 491ha에 총 140만 본의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국내 목재 소비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경제수종인 소나무, 낙엽송을 심어 목재 공급기반을 구축하고도로변이나 관광지 주변 경관조성을 위한 큰 나무를 식재하여 공익적 가치증진을 도모한다.

그리고 양봉산업 지원을 위한 밀원수종*인 아까시나무를 심고, 도시근교.생활권 주변.산업단지에는 미세먼지 흡착.저감 효과가 있는 산벚나무.편백를 심어 자연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도록 한다.

김원수 청장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생 47㎥의 목재를 소비한다"며 "나무심기를 적극 추진하여 국민들께 풍요로운 산림의 혜택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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