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개그맨 황제성이 아내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황제성이 ‘리얼극장 초이스’ 코너에 등장해 양세찬, 문세윤 등과 만담을 나눴다.

 

황제성은 “내 원래 주인은 정말 무서운 사람이었다. 이름은 이진호. 걔는 김치찌개를 먹으면서 내 눈을 보며 ‘정말 맛있어’라고 했다. 다른 사람들 방을 돌아다니며 젖꼭지를 꼬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tvN)

그러면서 “주인을 만나면 꼭 이렇게 얘기할거야”라며 쪽지함에서 하나의 쪽지를 뽑았다. 하지만 쪽지에는 ‘박초은 내 꺼. 뿌잉뿌잉’이라고 적혀 있어 반전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은지가 적어줬다”라며 “이런 것도 있어야지. 그래야 리얼이지. 안 그러면 조작이다”고 버럭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황제성은 지난 2007년 배우 박초은과 열애를 시작해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초은은 드라마 '이브의 사랑', '모두 다 김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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