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이동준 아들 이일민이 아내 혜림의 분노를 자아내 웃음을 안겼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이일민이 자동차 세차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일민 아내 혜림은 남편을 찾아 밖으로 나왔지만 이일민은 열심히 자동차를 세차하는데 열을 올렸다. 하지만 이내 이일민의 손을 바라본 혜림은 신상 브러쉬를 발견하곤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일민이 혜림의 화장품 브러쉬를 이용해 먼지를 닦아내고 있었던 것.

 

혜림은 “이게 무슨 붓인줄 알고 여기 쓰고 있느냐. 어머님이 사주신거다. 아껴서 한 번도 안 쓴 거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일민은 “쓰지도 않더만”이라고 답해 혜림의 짜증을 유발했다.

▲ (사진=ⓒ채널A)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이동준은 “이런 건 아빠 닮지 마라”고 조언해 웃음을 유발했다.

 

혜림은 핑크색 브러쉬가 먼지로 검게 변하자 “아껴둔 거다”라며 또 한번 화를 냈다. 그러자 이일민은 “아꼈다가 언제 쓰냐”라며 오히려 역정을 내 혜림을 당황하게 했다.

 

혜림은 이일민 손에 껴져 있는 고무장갑을 발견하며 “이건 어제 새로 깐 거다”라며 또 한번 얼굴을 찡그려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일민은 이날 자동차 흠집에 파스를 사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일민은 “기스 난 곳에 파스를 붙이면 잔 스크레치가 없어진다”고 꿀팁을 전해 MC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한편 이일민과 아내 혜림은 유치원 동창으로 오랜 기간 동안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인 이혜림 직업은 국회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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