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표 도서' 선정 투표
오는 31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피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립도서관이 올해 시민 독서운동 '책읽는청주'의 대표 도서를 선정한다.

시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결정한 후보 도서 16권을 대상으로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후보 도서 일반 부문은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 장류진의 '일의 기쁨과 슬픔', 김지혜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조원재의 '방구석 미술관', 최태성의 '역사의 쓸모', 김진명의 '직지 1·2' 등 6권이다.

청소년 부문은 구본권의 '뉴스, 믿어도 될까?', 이희영의 '페인트', 조미혜의 '나는 왜 내 마음을 모를까?', 김은재의 '누가 뭐래도 내 길을 갈래', 박병상의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등 5권이다.

아동 부문은 강지윤의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김정애의 '안녕, 나야 미호종개', 정수경의 '우주로 가는 계단', 이은재의 '잘못 뽑은 반장', 박완서의 '7년 동안의 잠' 등 5권이다.

투표는 코로나 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민 안전을 위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시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투표의 단조로움을 보완하기 위해 동영상 등을 활용한 홍보를 기간 내 순차적으로 추진,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시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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