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서원도서관이 휴관 기간을 이용해 소장 장서 전체를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원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임시 휴관 중이다. 이 도서관은 당초 내년에 장서를 점검하려 했으나 업무 효율성 등을 고려, 이달 말까지로 잠정 결정된 휴관 기간 내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점검을 한다.

도서관은 RFID 점검기를 활용해 총 11만9461권의 소장 도서와 목록을 대조, 잘못 분류된 자료를 파악하고 훼손된 도서는 보수할 계획이다.

점검이 끝나면 이용가치를 상실한 도서도 정리해 자료의 효용성과 최신성을 유지한다.

자료실도 깨끗이 청소하고 방역한다.

점검 기간 서원도서관은 책 대출 서비스인 북 드라이브 스루(Book Drive Thru)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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