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호 청원구청장, 청주대 방문
中 유학생·주민 안전 대책 논의

▲ 이열호 청원구청장(오른쪽)이 청주대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듣고 주민안전을 위한 협조를 논의중이다.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이열호 충북 청주시 청원구청장은 16일 청주대학교를 방문해 중국유학생에 대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듣고 주민안전을 위한 협조를 논의했다.

청주대학교에는 6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80여 명만이 입국한 상황이다.
이 중 30여 명은 학교기숙사 등에 자가 격리 상태이며 150여 명은 자가 격리가 해제된 상태이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의 자가 격리를 철저히 모니터하고 있다" 며 "기숙사 소독과 손소독제, 마스크 제공 등 개인위생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중국인 유학생들의 자가 격리 기간이 해제됐더라도 주민 안정을 위해 학생들이 지역 활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협조해달라" 며 "입국이 예정된 학생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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