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충청일보 목성균 기자] 충북 단양군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산악안전지도사 △수상인명구조요원 △CPR 응급처치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1급) 자격증 취득 등이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총 2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군 거주 취업예정 청년(만 19세∼49세 이하)으로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043-423-9923∼5)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5월 20일까지로 코로나19로 인해 추후 교육일정은 변동 될 수 있다.

군은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어 향후 지역경제 활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8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군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운영으로 지난해 이 사업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올해까지 국비를 지원 받게 됐다.

지난해 여름 수상인명구조요원 훈련을 마친 수료생이 사인암 유원지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근무하며 물에 빠진 4명의 관광객들을 구조하는 우수사례가 매스컴에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