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TV조선)

이현승이 남편 최현상과 웨딩촬영날 헤어질 뻔 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남편이 웨딩 촬영 전 집에 간다고 하고 집에 가버렸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이현승은 "시아버지에게 전화해서 `남편이 화난다고 결혼 안 한다고 집에 가버렸다. 웨딩촬영 때문에 다들 기다리고 있는데`라고 말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랬더니 시아버지가 `현승아 너 성격 좀 죽여야겠다`고 말했다"며 "평소에 어떻게 이야기했으면 날 예뻐하시던 시아버지가 나에게 세게 이야기하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최현상은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며느리가 1순위로 됐다. 결혼 전부터 현승이를 불러라 할 정도로 살뜰히 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 (사진출처=ⓒTV조선)

이어 "말다툼을 하다 보면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근데 딱 현승이가 그때 "그럼 결혼 안 해"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웨딩샾 앞에까지 왔는데 차 세워 놓고 들어가야 하는데 결혼을 안 한다고 하니까 딱 화가 났다. 그래서 `하지 말고 나 부르지마`라고 말하고 바로 차를 박차고 나갔다"고 말했다. 

최현상은 이후 아버지에게 전화했다며 "아버지가 처음에는 저를 혼냈다. 승현이가 결혼 안 한다고 했다고 해도 승현이에게 돌아가라고 하셨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가 아버지와의 통화가 길어지니까 밖에 있기가 춥더라 그래서 먼저 들어가서 헤어를 받고 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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