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안혜경과 설렘 드러내

▲ (사진=ⓒSBS)

구본승과 안혜경이 두번째 데이트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청춘’에서는 구본승과 안혜경 단 둘이 설거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화장실을 다녀온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서방님”이라고 부르며 구본승에게 다가갔다.

 

이후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설거지를 하며 설레는 분위기를 풍겼다. 그런 안혜경을 지켜보던 구본승은 “안에 장갑 꼈니? 손 안 시려?”라고 물었고, 안혜경은 “괜찮다”고 답했다.

 

안혜경은 “요새는 더 잘 닦아야 될 것 같다”라며 설거리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구본승은 “괜찮다. 지금 너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 (사진=ⓒSBS)

그러면서 구본승은 “네 입장이 약간 곤란하거나 난처할 수도 있겠다”라며 계약 연애에 대한 걱정스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안혜경은 “아직까지는 실직적으로 많이 못 느낀다”고 말했다.

 

구본승은 “나는 솔직히 어제 방송 보는데 내가 너한테 꽃 줄 때 꽃이 너무 이상한 걸 줬더라”라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안혜경은 “왜 꽃 예뻤다. 그 꽃 집에 가져갔다”고 말해 구본승을 미소 짓게 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오다 주웠다”라며 꽃을 선물한 바 있다. 구본승은 “안 나가길 바랐는데”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축하한다 그런 문자 온 거 없냐"는 질문을 던져 묘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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