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자녀, 학교 밖 청소년에 온라인 학습기관 등록비 지원

[계룡= 충청일보 이한영 기자] 충남 계룡시가 코로나19로 학습 결손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다문화가정 자녀 보조학습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설학원 뿐 아니라 초·중·고생의 온라인 학습기관 등록비까지 지원한다.

다문화가정 자녀는 초·중·고 개학 연기가 장기화되고 다문화 부모가 가정학습을 돌봐주기 어려워 발생할 수 있는 학습공백 방지를 위해서는 휴교기간동안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조학습비는 자녀 1인당 연간 60만원 내에서 분기별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학습기관에서 교육을 수강하고 받은 영수증을 해당 주소지 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계룡시청소년꿈드림센터(☏ 042-841-0343) 휴관으로 검정고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입시전문 인터넷 교육기관의 온라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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