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이능희 기자] 충북 영동소방서 영동군 의용소방대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영동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돕기 위해 심천검문소 등 5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 발열 측정소에서 지원 봉사에 나섰다.

영동군에서는 거점 발열 측정소를 지정해 다른 지역에서 진입하는 차량 탑승자의 발열 여부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건소와 선별진료소를 안내하며 필요 때 소독제로 차량을 소독하는 방식이다.

이날 영동군 의용소방대원들은 2명씩 오전 오후로 배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손 소독제 배부, 개인위생관리,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감염 예방 홍보 활동과 차량의 원활한 유도와 사고방지를 위한 교통안전 관리를 수행한다.

거점발열측정소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제 대응구조구급과장은 “발열 측정소 운영으로 인하여 불편도 있겠지만,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코르나19 확산 예방은 물론 지역 소방안전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