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산업공간 효율화로 경쟁력 강화

▲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전경.

 충북 충주시가 목행·용탄·금릉동 일원 충주제1일반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거점산업단지 재생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1산단 재생 및 재생 시행 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고,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협의회 설명회를 거쳐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1산단 교통시설을 재정비하고 주거·복지시설 확충, 효율적 산업공간 개편,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오는 2022년 3월가지 순차적으로 측량,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용역을 마치고, 이를 토대로 2025년까지 3년간 기반시설과 노후시설 공사를 실시한다.

 1산단은 1979년 지방공업개발 장려지구로 선정돼 222억원을 투입, 1993년  128만6056㎡(산업용지 84만7422㎡) 규모로 완공됐다. 현재 서울식품공업㈜, ㈜종이나라 등 40개 입주업체에서 근로자 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1산단은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진행된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 지구로 최종 선정됐다.

 조길형 시장은 “효율적 산업공간을 마련해 1산단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근로·정주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노후된 산단을 재탄생시켜 인근 산단까지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 산단 전체의 발전을 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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