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공공기관 30개 유치 등 공약

▲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이 18일 충주시청에서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국회의원(62)이 18일 3선 의원 역량론을 앞세워 4ㆍ15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 한 번 당선시켜 주신다면 3선의 큰 힘으로 중단없는 충주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3선이 되면 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책위 의장, 국회 상임위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을 수 있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예산을 따기가 훨씬 수월해진다”며 “3선의 큰 힘으로 충주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 인재들이 충주를 떠나지 않도록 하고, 외지 인재들을 유입시키는 것이 충주 발전의 시발점”이라며 “첨단 신산업도시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품격 있는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량기업 및 국가·공공기관 30개 유치 △서충주신도시 산단 조성 △국제컨벤션센터 건립 및 대형 콘도 유치 △수안보온천 워터파크 조성 △충주역 신축 및 동충주역 설치 △상급종합병원 건립 및 산부인과 전문병원 유치 △노인복지청 신설 및 치매센터 건립 △충북 대표 도서관 및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 △장애인복지관 신축 △먹거리 통합물류센터 건립 및 농업인 기초연금제 실시 등을 공약했다.

 그는 현 정권에 대해 “한강의 기적을 이뤘지만 문재인 정권 출범 3년만에 무너져버렸고, 중국 눈치만 보며 입국을 금지하지 않아 코로나가 창궐했다. 독재를 막아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날을 세웠다.

 이 의원은 “충주시장과 19·20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누구보다 충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치권 인맥 또한 탄탄하다”며 “압도적 지지로 화끈하게 밀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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