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는 '2020년도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10개 시·군 26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고 6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신청을 하지 않은 청주시를 제외한 10개 시군이 낸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이 같이 확정했다.

최종 선정된 사업을 보면 기숙사 확충분야가 16개 사업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단지 공용주차장 조성 3건, 근로자 편의·문화시설 설치 분야 6건, 2019년 선정된 3개년 계속사업인 보은산업단지 기반시설 1건이다.

도 관계자는 "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지난해보다 20억원의 예산을 더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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