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충청일보 이득수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 서구을)이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 특보단장에 충남대 문과대학생회장으로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양동철 (주)세종하늘 대표를 영입했다.

양 특보 단장은 대전 출신으로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 국어국문학과 재학 시절 문과대 학생회장으로 87년 6월 항쟁을 주도하고 대통령 공정선거 감시단 활동 등의 이력으로 집시법 위반 등으로 구속된 바 있다.

박 의원은 양 특보 단장에 대해 "한마디로 ‘마음에 빚을 진 사람’이다. 민주화를 위해 두 번씩이나 투옥되는 시련을 겪었다”고 소개하고 “이런 사람과 함께 큰정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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