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익명의 기부자가 18일 충북 청주시 운천신봉동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전기압력밥솥과 마스크 25개를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조손가정 중에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밥솥도 없이 간편식이나 라면으로 끼니를 채우는 아이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났다" 며 "더 많이 기부하지 못해 미안할 따름입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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