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김민아 기상캐스터가 아나운서에 떨어진 사연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민아가 출연해 아나운서 시험에 낙방한 사연을 고백했다. 김민아는 ‘민아가리’ ‘민아치’ 등 남다른 자신의 별명을 공개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앞서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말해 화제가 된 ‘오늘 아침 J나 춥습니다. 따뜻하게 입고 나오시고요. 건강하다고 깝치지 마시고’라는 김민아의 인터넷용 출연 영상이 공개됐다.

▲ (사진=ⓒMBC)

김민아는 “제가 이걸 하고나서 팀장님에게 진짜 드럽게 많이 혼났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김민아는 대학 시절 초등교육과 전공이었다고 밝히며 “학원 다니면서 아나운서 시험에 끊임없이 도전했다. 처음에는 떨어지는 게 충격적이었는데 나중에는 당연하더라. 적어도 30번은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제 드는 생각이 1500중에 1명 붙으면 떨어진 것에 대해 무조건 자기 탓이라 생각한다. 근데 저는 그 1명이 회사랑 맞아서 붙은 거지 나머지 1499명도 이상한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분명히 맞는 회사가 나타날 것이다”라며 훈훈한 생각을 전했다.

 

이를 들은 라비는 “실패라는 건 없다. 다 교훈이라고 생각한다”고 남다른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민아는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학력은 경인교대를 졸업했으며 승무원을 거쳐 2016년 JTBC 기상캐스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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