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오는 23일 부터 총 6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도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성과평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훈련센터 선정과 사업계획 심사ㆍ운영 등을 담당하고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성과평가를 통해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공동훈련센터를 대상으로 1년에 1차례, 훈련 운영내용 및 실적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효과성 강화를 목적으로 전수 현장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평가와 정량평가 점수를 합한 1차 결과는 5월 중 발표될 계획이며 이후 이의신청과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결과를 확정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역ㆍ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현장평가 대응 조치사항을 마련해 감염예방과 원활한 평가진행을 지원하고 있다.

현장평가 시 평가위원 대상 마스크 착용 의무화 뿐만 아니라 상황별 조치사항을 구성해 진행과정에서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문수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성과평가 진행에 변수들이 많지만 다양한 상황별 맞춤형 조치사항을 통해 사업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기관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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