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누리ㆍ새마을부녀회 배추농가 작업

▲ 충주시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와 새마을부녀회가 19일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한 배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용산동 향기누리봉사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더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농가를 찾아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

 회원들은 이날 용산동의 배추ㆍ옥수수 농가를 찾아가 밭고랑 비닐 제거작업 등에 일손을 보탰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나 기업에 봉사단체를 연계해 일손을 지원하는 충북형 일자리사업이다. 봉사 참여자는 하루 4시간 봉사를 수행하며, 교통비 등 실비 2만원을 지급받고 1365자원봉사 포털에 봉사시간도 등록된다.

 임유순 부녀회장은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과수농가 작업이 시작되니,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낼 수 있도록 일손돕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 희망 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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