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23일→ 내달 1일로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과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신청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센서 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은 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연장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공장 관련 공급 기업과 도입 기업이 신청하는 R&D사업이며, 제조 데이터 범용 솔루션 개발 및 생산 현장 디지털화는 물론 데이터 처리·저장 및 자가보정·분석 후 최적값 제공 등 제조 현장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기술개발사업이다.

올해 새로 신설된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사업은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데이터 측정과 전송의 핵심기술인 스마트센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수요형 기술개발사업은 데이터 저장공간 및 관리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생산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의 상용화 개발을 목적으로 기업의 제조현장 고도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및 생산현장 노하우 디지털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주관기관 및 참여기업이 중소기업기본법 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주관기관(공급기업)은 참여기업(도입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정부출연금은 65% 이내며, 최대 2년간 6억원을 지원한다. 세부내용 확인 및 신청은 중소기업 기술개발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2020년 스마트센서 선도 프로젝트 기술개발사업 및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사업을 통한 지역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실질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