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향 위주 판상형·최상층 다락 설계
지하 2층∼지상 35층·16개 동 1368가구
전용면적 39∼129㎡·1105호 일반 공급

[충청일보 이정규 기자] 충북의 향토기업인 원건설이 청주의 중심지에 건립 중인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최초로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선보인다.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원건설이 시공하는 '탑동 힐데스하임'은 청주시 상당구 탑동 233-25 일원에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오는 2022년 11월 입주 예정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1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1105가구를 일반 공급하며, 전용면적은 39~129㎡다.

16개 동 모두 남향 위주의 판상형 설계를 적용했다. 1층 전 세대는 테라스 설계를, 최상층 전 세대에 다락 설계를 했다. 

지하주차장은 세대당 1.5대 가량으로 넉넉하다. 부대시설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단지 앞에 무심천이 흐르고 뒤에는 우암산이 위치한데다 지대가 높아 시내 조망권도 좋다. 또 단지 주변 2㎞ 이내에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종합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 당산공원을 비롯해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도 근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특화된 설계와 커뮤니티시설, 편리한 주차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병설유치원(석교초 내)과 석교초, 일신여중, 일신여고 등 걸어서 통학 가능한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홈페이지(www.applyhome.c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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