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남다른 예능감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한혜연이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과 함께 밥을 먹었다. 

식당에서 한혜연은 "우리 연말에 다 같이 만났다"라며 작년 연말 시상식에 박나래와 송은이, 김숙, 장도연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송은이는 "나래가 상 받는데 엄마처럼 너무 좋아하더라"라고 말했고 한혜연은 "나도 울었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나래는 "험하게 산 여성들이 눈물이 많다"라고 이야기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숙은 "솔직히 스타일리스트보다 예능이 맞죠?"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한혜연은 "요즘에 많이 흔들린다"라고 말하며 방송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한혜연에게 박나래와 함께했던 `패션 넘버5`를 함께 하자고 권했고, 당시 코너에서 했던 포즈를 하나 선보였다.

장도연은 팔꿈치끼리 닿을 정도로 허리를 꺾는 포즈를 취했고, 이를 보던 한혜연은 "오십견이 있어서 안돼"라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두 번 포즈로 장도연은 박나래를 번쩍 들어올리는 포즈를 지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혜연은 "내가 저(박나래) 역할을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장도연의 옆에 붙었다. 하지만 장도연이 쉽게 한혜연을 들어올리지 못해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한혜연은 "너 맥아리가 없다"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공복이라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