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줄줄이 연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이 주관교육청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다음달 16일 실시된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애초 이달 12일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개학이 연기되면서 19일로 미뤄졌다. 이후 개학이 추가 연기되면서 4월 2일로 늦춰졌다가 3차 개학연기로 다시 2주 연기됐다.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일도 반복된 개학연기로 4월 8일에서 4월 28일로 밀렸다가 다시 5월 7일로 늦춰진 상황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6월 모의평가는 예정대로 시행될 수 있을지 아직 알 수 없다. 6월 모의평가 시행 기본계획은 통상 3월 말에 수능 시행 기본계획과 함께 발표돼왔는데 교육부는 올해 수능 기본계획을 예정대로 이달 말에 발표할지 조만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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