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한노총 환경노조와
노동자 권익 신장 등 논의

[충청일보 특별취재팀] 4·15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 미래통합당 윤갑근 예비후보(55)가 환경 분야 노동자들의 업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윤 예비후보는 19일 한국노총 전국공공연맹 환경노조 한국자원순환지부 관계자들과 환경 분야 노동자들의 고용·복지 실태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노동자들의 고용불안 및 권익 신장, 복지 지원, 근로환경 개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자원순환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근무 환경이 좋지 않다"며 "특수한 부문에서 일하고 있는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윤 예비후보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노동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복지 등에서 공적 서비스를 확대해 노동자들이 업무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사 갈등 문제에서 대립되는 쟁점에 대해 끝장을 보려는 태도는 변화돼야 한다"며 "상호 간 협의와 양보를 통해 실리를 챙길 수 있도록 조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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