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배우 문지윤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출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지윤은 지난 18일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의 사망 원인은 급성패혈증으로, 급히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앞서 그는 인후염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문지윤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오지은, 김동완, 신지수 등 동료 배우들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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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의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패혈증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미생물이 혈관에 침투하며 발병한다. 38도 이상의 고열이나 저체온증, 심장 박동수 증가 등의 주요 증상이 나타난다. 과도한 면역반응이 일어나 장기 부전을 일으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졌으며, 회복되더라도 장애를 남길 수 있다.

 

문지윤이 사망하며 생전 그가 출연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도 재조명 됐다. 당시 문지윤은 홍설(김고은)의 대학교 선배 김상철 역으로 출연해 약한 자에게 강하고, 강한 자에게 약한 인물을 연기했다. 당시 그는 김상철 역을 위해 12kg 살을 찌우는 열정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문지윤은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현정아 사랑해'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역도요정김복주' '황금정원'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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