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공부가 머니?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설수진이 공부를 안 하는 아들 설연이의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앞서 설수진은 지난 2003년 검사 남편 박길배 씨와 결혼, 9년 만에 아들 설연 군을 얻었다.

그는 두 번의 유산 끝에 기적처럼 만난 아들 설연이에 대해 더욱 소중한 마음을 드러낸다는 후문이다.

설수진은 과한 사교육에 너무 질렸던 자신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아들의 의견을 100% 존중 및 반영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전에는 학원을 보냈었지만 아들의 강한 거부 의사로 지금은 모두 그만둔 상태다.

또한 아들 고민에 남편 박길배 씨는 자신은 전국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다며, "당신 닮은 것 아니야?"라는 충격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 출처=공부가 머니?

더불어 설수진 부부는 검사 남편 박길배 씨가 타지로 발령받게 돼 떨어져 지낸 지 벌써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이에 설연이는 아빠 얘기만 나오면 시무룩한 표정으로 다운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설연이는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아이와 잘 놀아주는 아빠"라고 대답해 더욱 짠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기러기 부부 설수진 가족의 사연은 20일 저녁 8시 30분 MBC '공부가 머니?'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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