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집사부일체

22일 SBS '집사부일체'가 재방송되면서 사부 이세돌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세돌 사부는 바둑을 두게 된 계기부터 은퇴이유에 대해 솔직고백했다.

먼저 이세돌은 바둑 학원 원장이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또래보다 먼저 바둑을 시작했으며 아버지는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고 전해졌다.

이어 이세돌은 "잘해서 재밌었다"고 바둑을 계속해서 두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른 나이에 은퇴한 이유는 인공지능의 영향이 컸다. 

인간이 두는 바둑에 한계를 느꼈다는 이세돌은 "후회하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우승 선물로 '바둑神' 이세돌의 바둑판이 걸린 바둑 용어 맞히기 '방석 퀴즈'에 도전했다. 

역사에 남을 이세돌 사부의 선물이 걸린 만큼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고 긴박감이 넘쳤다.

▲ 출처=집사부일체

또한 이세돌은 AI와 재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대결 종목은 다름 아닌 '음악'으로 이세돌은 한 번도 도전해 본 적 없는 종목에 당황스러워했다.

당황은 잠시, 평소 걸그룹 오마이걸의 팬으로 알려진 이세돌은 오마이걸의 '불꽃놀이' 전주 1초만 듣고 정답을 맞춰 오마이걸 찐팬임을 증명했다.

이에 이상윤은 이세돌에게 "바둑보다 잘하시는 것 같다"라며 감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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