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살포로 농촌 일손부족 해소 및 적기 공급

[공주=충청일보 이효섭 기자] 충남 공주시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을 통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사업을 시작한다. 

토양개량제는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함으로써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3년 1주기로 공급된다. 

올해 공급지역은 유구읍과 이인면, 탄천면, 계룡면, 반포면 등 5개 지역으로  농지 3332ha에 약 6400톤의 토양개량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시는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이 부족함에 따라 토양개량제가 방치되는 사례가 많아 지난해부터 공동살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동살포단 운영으로 적기에 토양개량제를 공급해 그동안 지적되던 방치 문제 해결은 물론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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