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찾아가는 런치버스'를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찾아가는 런치버스' 는 청원구청 2개부서 직원들이 매주 금요일마다 어려움을 있는 지역의 어려운 상가 지역을 방문해 소비활동을 벌이는 캠페인이다.

지난 20일 처음으로 2개 부서 50여명의 직원들이 점심시간 지역 상점가 중 하나인 안덕벌을 찾아 점심 식사를 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안덕벌 지역의 한 상인은 "직원들이 단체로 찾아줘 고맙다" 며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해 골목마다 학생들로 북적이는 활기찬 거리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열호 청원구청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내 골목식당을 주1회라도 이용해 상인들의 한 숨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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