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300억·운전 400억… 3월 23~27일 신청 접수

[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2차분 7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자금은 건축비·생산 시설비 등 시설 구축을 위한 시설자금 300억원, 생산·판매 활동 등 경영 안전 지원을 위한 운전자금 400억원이다.

이 중 운전자금은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벤처·지식서비스산업지원자금 50억원, 고용창출기업특별지원자금 50억원으로 나눠 지원한다.

자금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에 방문하거나 우편·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적격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은 자금 소진 시까지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또는 충북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cba.n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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