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가 봄철 건조한 날씨 및 강풍으로 농부산물소각 및 논·밭두렁 태우기가 산림화재로 이어지는 것에 다시 한번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진산면 오항리 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산림화재와 지난 22일에도 금산읍 양지리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강풍에 불길이 뒷산으로 옮겨붙어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소방인력 70여 명, 소방장비 및 헬기 11대 등이 출동해 30분여 만에 진화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기후 등의 환경에서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산림화재에 소방력이 집중되고 있다"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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