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매...홈패션 수강생 등 재능기부
소외계층 지급 예정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충남 금산군은 20∼24일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와 다락원 홈패션 복지프로그램 회원 등 20여 명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안심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작할 마스크 1500매는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나눠 제작되며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와 부재료는 군에서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직접 원단을 재단하고 재봉틀로 박음질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이 마스크는 감염위험이 심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한 후 세탁해 재사용이 가능한 종류다.

제작을 마친 후 완성품들은 어린이집과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황해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모두 힘을 모아 제작한 안심마스크가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음을 모아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이번 사태를 이겨내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