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충청일보 방영덕 기자] 충남 서천군 판교면은 지난 20일 판교시장 일원에서 산불감시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대형산불 방지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본격적인 산불 위험기간으로 돌입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의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금지해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봄철 대형산불 방지 특별대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정해춘 면장은 "3월부터 5월까지 산행인구 증가와 함께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산림 인접지역 논/밭두렁 소각행위 등을 철저히 감시하고 주민들에게 홍보해 산불 발생을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면은 5일마다 열리는 판교시장 방문상인 및 소비자를 중심으로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산불발생 제로(0)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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